일요일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비가온 서울.
그래서인지 새로운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아침 공기가 다른날과 달리 상쾌한 느낌이었다.
필자는 오랜만에 책 구경도 할겸 한남동에 있는 북파크를 다녀왔다.
한남동에 위치한 북파크는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 내리면 쉽게 찾아갈수 있다.
한강진역 2번 출구로 올라가면 바로 옆에 블루스퀘어가 있고,
블루스퀘어 2층,3층에 북파크가 위치해있다.
지하철 역을 올라오느 파란 하늘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비가 온 다음이어서 그런지
평소 미세먼지로 가득한 서울 하늘이
깨끗하게 청소가되어 맑은 하늘고 하얀 구름으로 아름답게 나를 맞이하고 있었다.
2층 북파크로 입장하는 순간
한편에서 서점을 찾은 사람들을 환영하고 있다.
한쪽편에 수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북파크를 찾은 이들의 눈을 즐겁게해주고,
감탄사가 나오게 한다.
깔끔하고 이쁘게 진열되어 있는 책들
동네 서점과 다르게 책들이 너무 이쁘게 진열되어 있다.
그리고 한남동 북파크에는 포토존이 있어
포토존에서 사람들이 북파크 실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놨다.
서울 여행을 온 사람이나,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 친구들이 이곳에 와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
가는 곳인 듯 하다.
서점 곳곳에서는 앉아서 책을 읽는 사람들과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도 있었으며,
2층 옆 테라스가 있어 야외에서도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장소도 있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2층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과 함께 한참을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서점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 조용하였다.
주말에는 여기도 사람이 북적북적하겠지?
한참 뒤
집에 들어가기위해 북파크를 나왔다.
그러나 집에 바로 들어가기가 너무 아쉬운 날씨.. 아니 너무 아쉬운 파란 하늘이다.
그래서 한참을 한남동 일대를 걸었다.
한남동 일대를 걸으면서 계속 하늘을 바라도았다.
파란 하늘, 하얀 구름, 건물 사이 사이로 보이는
그림 같은 풍경을 카메라에 한장한장 담았다.
매일매일
오늘같은 하늘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오면...
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늘이 되겠지? ㅠ-ㅠ
미세먼지 없는 하늘이 하루 빨리 다시 왔으면 좋겠다.
오늘은 책과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으로
기분좋고 활기찬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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