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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의 흔적

덕수궁 돌담길 다녀오다.

by PhotoJA 201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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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그 길을 걸어보다

20190525 OLYMPUST PEN-F Photo by JA

 

 

덕수궁을 다녀왔다. 

매표소부터 덕수궁 입장 모습까지 담고 싶었으나.. 

가는날이 장날이었을까? 

덕수궁 입장하는 곳에는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 경찰들, 그리고 덕수궁을 찾아온 사람들로.. 

너무 시끄럽고 정신이 없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빨리 덕수궁으로 들어가야지 하고는 

입장후 구매한 티켓을 찍고 나의 흔적 남기기가 시작되었다 후훗

 

 

20190525 OLYMPUST PEN-F Photo by JA

 

필자는 서울로 상경한 부산 촌놈이지만

서울에 올라온지도 벌써 10년차가 되었다. 

그런데.. 덕수궁이 첨이라니... 

그동안 뭐한건지.. ㅠ-ㅠ

 

하루하루 일, 집, 일, 집만 10여년을 한 사회에 찌든 나의 일상을 돌아보며...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가 오지만... 

지금이라도 새로운 일상을 살고 있는 내 모습을 응원하며!!

서울 나들이 덕수궁을 돌아보았다. 

 

20190525 OLYMPUST PEN-F Photo by 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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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5 OLYMPUST PEN-F Photo by JA
20190525 OLYMPUST PEN-F Photo by 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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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내에 있는 광명문

찾아보니 이전까진 광명문이 있던 자리가 이곳이 아니었다고 한다. 

지난 2019년 3월 1일 덕수궁 광명문 제자리 찾기 기념행사가 있었고 기나긴 시간을 지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다고 한다. 

 

좀더 찾아보니 고종이 승하한 후 1938년 광명문은 강제로 이건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80년만에 원래의 자리를 찾아 지금의 위치에 있게 되었다고 한다.  

 

20190525 OLYMPUST PEN-F Photo by JA
20190525 OLYMPUST PEN-F Photo by JA

 

 

광명문을 지나 조금 걸어오면

함녕전이 보인다. 

함녕전은 보물 제 820호로 고종 황제가 거처하던 임금님의 숙소이며,

1904년 불타버리자 그해 12월 다시 지어 오늘날까지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20190525 OLYMPUST PEN-F Photo by JA
20190525 OLYMPUST PEN-F Photo by JA

 

 

함녕전과 옆으로 걸어가면 있는 덕홍전

덕수궁 중화전 우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함녕전과 나란히 남향으로 지어진 편전으로 사용된 곳이라고 한다. 

 

20190525 OLYMPUST PEN-F Photo by JA
20190525 OLYMPUST PEN-F Photo by 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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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주위 모습을 감상하며 걸어가다보면 

정관헌이 보인다. 

어디서인가 많이 들었던 익숙한... 

그리고보니 즐거 봤던 무한도전에서 나왔었구나 ㅎㅎ

 

정관헌(Jeonggwanheon)

궁궐 후원의 언덕 위에 세운 휴식용 건물로 이름에 걸맞게 조용히 궁궐을 내려보고 있다. 한국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로, 1900년경 러시아 건축가 사바찐이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인조석 기둥을 줄지어서 내부 공간을 감쌌고, 동남서 세 방향에 베란다를 마려했다. 베란다의 기둥은 목조이며 기둥 상부에 청룡, 황룡, 박쥐, 꽃병 등 한국의 전통 문양을 새겼다. 이 한양 절충의 이국적 건물 안에서 고종은 커피를 마시며 외교 사절들과 연회를 즐겼다 한다.

 

 

20190525 OLYMPUST PEN-F Photo by 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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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건물을들 지나 조금 더 걸어오면 현대식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이 석조전 일원이라고 한다. 

분수도 있고 마치 공원같은 느낌에 이곳에서 많은 이들이 뜨거운 햇빛을 피해 쉬고 있었다. 

 

석조전 일원

석조전은 고종이 침전 겸 편전으로 사용하려고 세운 서양식 석조건물로, 영국인 건축가 하딩이 설계하여 1910년에 완공하였다. 기단 위에 이오니아식 기둥을 줄지어 세우고 중앙에 삼각형의 박공지붕을 얹은 19세기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었다. 건물의 전면과 동서 양면에 베란다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후에 미술관으로 사용했고, 1938년에 서관을 중축하면서 그 앞에 서양식 분수정원도 조성했다. 서관은 의석조로 지은 몸체 중앙에 코린트식 기둥의 현관을 덧붙인 모습이다.

 

20190525 OLYMPUST PEN-F Photo by 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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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전 일원도 다 돌아보고

잠시 앉아서 휴식을 가진 후 덕수궁 뒷문으로 나왔다. 

뒷문으로 나오니 길을따라 덕수궁 담이 길과 함께 쭈욱 서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길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조형물들이 있었다. 

아래 사진은 사진 이미지가 눌린것이 절대!! 아니다. 

아래로 눌린것처럼 보이지만.. 조형물이 이렇게 만들어져 있었다. 

중력의 영향을 너무 받아 눌린것처럼...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돌담길

 

 

돌담길 따라 걸어가면서 나무그늘 아래 앉아 휴식하는 사람.

버스킹을 하는 외국인

그리고 많은 연은들, 가족들을

 

날씨 좋은 날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오면 좋은 곳인거 같다. 

그리고 덕수궁에 올때는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한곳한곳 한국의 역사를 느끼며, 

공부도하고 사진도 찍으면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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